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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상식

제목

당뇨병이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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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9
내용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되는 만성질환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갑자기 증가하여 현재 2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한다. 당뇨병은 40∼50세에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문화병으로 취급되고 있으나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소아 당뇨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당뇨병은 선천성 당뇨병과 후천성 당뇨병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는 체내로 흡수된 당질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세포 내로 운반하는 인슐린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임상적으로 당뇨병이란 혈액 속에 당 성분이 나오고 이에 수반되는 대사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즉,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조직 내에서 작용이 되지 않아 혈액 안의 당 성분이 많은 것이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함으로써 활동 에너지를 얻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속에는 여러 가지 많은 영양소들이 골고루 혼합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3대 영양소라 불리는 당질, 단백질, 지방은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이 가운데서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당질은 우리 몸이 활동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질이란 탄수화물 중에서 섬유를 제외한 것을 말하는데 전분, 자당, 과당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당질이 간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이 됨으로써 인체기능을 성장·발육시키고, 여러 가지 활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당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인체 조직에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 때는 오히려 우리 몸을 해치는 결과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혈액 중에는 보통 일정 농도의 포도당이 함유되어 있으며 조직 세포는 여기에서 에너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포도당이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면 간장이나 근육 또는 지방세포 등에 적절히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축적된다. 그로 인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훨씬 높은 혈당이 유지된다. 과다한 혈당은 조직을 그대로 통과하여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내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즉, 실제로는 혈액 속에만 당이 증가되고 조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당분은 부족해져서 신체 각 조직에 이상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거나 또는 저장하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그것을 충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섭취한 당분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 당뇨병인 것이다.
  즉,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충분치 못하거나 제멋대로 작용해 체내 에너지를 고갈시켜 결국 장기를 파괴하거나 인체 기능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당뇨병을 한방에서는 소갈(消渴)이라 하여 일찍부터 그 원인 규명과 처방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당뇨병이 발병하는데는 유전적 요인도 있는데 30세 이후의 뚱뚱한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그밖에 세균의 감염이나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발병될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것들을 발병인자라고 하는데, 발병 소질을 갖고 있어도 발병인자가 작동하지 않으면 당뇨병이 되지 않는다.



1. 췌장의 작용과 인슐린
인슐린은 위의 후방과 척추 사이에 있는 췌장에서 만들어진다. 췌장은 두 가지 큰 작용을 한다. 하나는, 췌액이라 불리는 강력한 소화액을 분비한다. 먹은 음식이 십이지장에 이르면 호르몬이 췌장을 자극하여 췌액이 십이지장에 흘러 들어가 장에서의 소화를 돕는다. 이를 외분비작용이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췌장의 내분비작용으로, 인슐린을 생산하여 혈액 중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은 혈액 중의 포도당을 조정하는 활동을 하는데 인슐린을 이용하지 않으면 포도당은 세포에 들어갈 수 없다.

정상인은 음식물을 먹으면 위에서 소화되고 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에 모인 포도당이 신속하게 세포 속으로 이동된다. 세포 속에서는 이 포도당을 원료로 여러 대사작용을 거쳐 자체 영양원이 되고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는데,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산되어 당질이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섭취한 영양소가 조직 내에서 이용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당질은 혈액 속에 머물다가 소변으로 배설이 되거나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심장이나 뇌, 신장, 눈, 팔다리의 기관들이 손상을 입는 당뇨 합병증이 되는 것이다.


2.  인슐린의 여러 가지 활동

 * 혈당치를 조정한다.
 * 남은 영양분을 저축한다.
 * 에너지를 만든다.
 * 파괴된 조직을 회복한다.
 * 미네랄의 균형을 잡는다.
 * 필요한 영양소를 필요한 장소에 운반한다.
 * 포도당을 에너지로 이용할 수 있어 비만 예방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 운동근으로부터 인슐린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물질이 방출되고, 근육의 혈액 흐름이
    좋아져 혈당치가 내려간다.
 * 콜레스테롤의 증가 등 지질대사가 개선되어 합병증이 예방된다.
 * 심폐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합병증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합병증의 종류에 따라 가능한 운동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수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허혈성 심질환(虛血性 心疾患)을 합병하고 있을 경우
당뇨병에 걸리면 통증에 대한 신경이 둔해지므로 심부전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 심장의 병 상태가 급변하여도 체크하기 어려운 수영은 바람직하지 않다.


4. 당뇨병성 신증을 합병하고 있는 경우
당뇨병성 신증이 악화되면 인슐린의 파괴도 느려져서 인슐린이 언제까지나 혈액 중에 남아 있는 상태가 된다. 저혈당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면밀한 점검을 하고 난 후 운동을 시작한다. 신장병에 몸을 차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수영은 피하도록 한다.


5. 망막증을 합병하고 있을 경우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골프,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할 때 힘을 주면 안저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과격한 운동은 망막증을 악화시키므로 일상적인 걷기 정도에 그치도록 한다.


6. 신경장애를 합병하고 있을 경우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자율 신경계가 장애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변비를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쥐가 날 수 있으므로 몸을 차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이킹이나 산책 등 걷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신발에 주의를 해서 발에 무리가 가거나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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